국제
중국 "미국, 달러 안정시킬 책임 있어"
입력 2009-07-06 04:07  | 수정 2009-07-06 08:13
중국은 미국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가 앞으로 수년간 지속할 것이라면서 미국이 달러화를 안정시킬 책임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야페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오는 8일 이탈리아에서 열릴 예정인 주요 8개국, G8 정상회담에 앞서 로마에서 브리핑을 하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 달러는 여전히 가장 중요한 주요 기축통화이며, 우리는 이런 상황이 앞으로 상당기간 지속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달러를 대체할 다른 기축통화의 필요성을 제기했었으며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이 문제가 안건으로 제기돼 논의가 이뤄지기를 희망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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