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국인 입장시킨 카지노 임원 집유
입력 2009-07-05 18:51  | 수정 2009-07-05 18:51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내국인을 입장시켜 도박을 하게 한 카지노 운영사 부사장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법 형사1단독은 제주 모 호텔 카지노 운영사 A사의 부사장 B씨에 대해 관광진흥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카지노 업장에 내국인을 자유롭게 출입시켜 도박을 하도록 할 경우 우리 사회에 도박이 만연하게 돼 건전한 미풍양속을 해치고 근로정신을 해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B씨는 2006년 9월 자신이 총괄부사장으로 근무하는 호텔 카지노에서 5천만 원을 가진 김모씨 등 2명을 입장시켜 게임을 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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