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카오 김범수 의장, 자사주 33만 주 친인척에 증여
입력 2021-01-20 12:01  | 수정 2021-01-27 12:03

카카오[035720]는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자사 주식 33만 주를 친인척에게 증여했다고 어제(19일) 공시했습니다.

아내 형미선씨와 두 자녀 상빈·예빈씨가 각 6만 주씩 받았습니다.

이밖에 김행자(2만5천 주)·김명희(2만800주)·김대환(4천200주)·김화영(1만5천 주)·장윤정(5천415주)·김예림(4천585주)·김은정(1만5천900주)·김건태(4천550주)·김유태(4천550주)·형미숙(1만9천 주)·박효빈(6천 주)씨 등 친인척도 각각 주식을 증여받았습니다.

이날 카카오의 종가는 44만 원으로, 증여된 주식의 현재 가치는 1천452억 원에 달합니다.


김 의장의 지분율은 14.20%(1천250만631주)에서 13.74%(1천217만631주)로 줄었습니다.

카카오 측은 "김범수 의장 개인 건으로 회사 차원에서 따로 드릴 말씀 없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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