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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정원분식' 논란 해명…"건물 월세 비싸게 내"
입력 2021-01-20 10:26  | 수정 2021-01-20 10:33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어제(19일) 유명 유튜버 쯔양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격논란에 관한 영상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전일 정원분식 가격 논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쯔양은 앞서 자신의 이름을 딴 분식점 '정원분식' 오픈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가게 내부 영업 모습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공개를 했습니다. 이때 가격표와 메뉴 사진이 나왔는데 일부 네티즌들이 가격 논란을 제기한 것입니다.

일반 분식점보다 가격이 비싸고 양도 많지 않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주장입니다.


공개된 분식집 메뉴판에는 떡볶이 6500~9000원, 사이드 메뉴 8000원, 식사류는 10000원대로 적혀 있습니다.

2인 세트 메뉴 가격도 3만원이 넘어 '분식점 메뉴라기에는 부담스럽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논란이 되자 쯔양은 SNS에 "더 나은 발전을 위해 가오픈을 미룬다"고 공지했습니다.

쯔양은 해명영상에서 "떡볶이는 2인분으로 제공되며, 중량은 2인분을 조금 넘는다. 그렇게 적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테스팅 기간에 양이 적다는 소리를 못들었다. 접시 선택을 잘못했다. 파스타 볼이 안쪽으로 동그랗게 파여 있다 보니 위에서 보면 좀 적어보인다. 오해를 산 것 같은데 바꾸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에 대해서는 "테스팅 기간 다양한 음식을 맛보게 하기 위해 조각 수를 줄인 것"이라며 "손님들에게 나갈 때는 더 많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본인 건물이라는 루머에 대해서는 "월세 비싸게 낸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문제가 된 2인 세트 메뉴와 관련해서는 "3~4인 세트 같다는 말을 들었다"며 "양을 줄이고 2인 세트에 맞는 가격으로 선보이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심지어 떡볶이 접시 무게를 뺀 중량을 직접 저울에 달아 보이며 타 브랜드와 가격 비교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쉽게 알고 장사를 하는 건 절대 아니다"라며 "팬분들도 볼 수 있고 그 수익금으로 기부할 수도 있어서 좋은 의미로 하게 됐다.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정말 가게에 자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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