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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재용 실형, 국민 46% '과하다'…'가볍다' 25% <리얼미터>
입력 2021-01-20 10:19  | 수정 2021-01-27 11:03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과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0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이 부회장 판결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과하다'는 답변이 전체 응답자의 46.0%로 집계됐습니다.

'가볍다'는 응답은 24.9%로 나타났습니다. '적당하다'는 21.7%, '잘 모르겠다'는 7.5%였습니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과하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20대는 '가볍다'는 응답이 32.9%로 가장 높았고 '과하다'(28.0%)와 '적당하다'(27.5%)가 엇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와 중도성향에서 '과하다'는 답변이 각각 65.6%, 49.1%로 높았습니다.

반면 진보층에서는 '가볍다'가 40.6%로 가장 높고, '과하다'는 22.1%, '적당하다'는 31.6%로 집계됐습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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