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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저탄고지 에그패스팅 다이어트 도전기..."계란 지겹다"
입력 2021-01-20 10: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엄정화가 '환불원정대' 활동 당시 도전했던 3일 단기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20일 엄정화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 tv'에 '환불원정대 엄정화 몸무게 비포&애프터 공개. 에그패스팅 다이어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엄정화가 달걀과 지방만 섭취하는 일명 '에그패스팅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30분 이내에 달걀 두 개, 각각 버터 15~20그램을 먹어 주는 식단이다. 3~5시간마다 달걀을 버터나 치즈와 함께 먹는다. 하루 여섯 개의 달걀을 원하는 방식으로 조리해 세 번에 나누어 먹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엄정화는 식단 시작 전, 56.6kg인 몸무게를 공개하며 "활동할 때 54~55kg를 왔다갔다 한다. 나이가 들수록 체중관리가 더 어려워진다. 운동도 잘 안된다"라고 말했다.

다이어트에 돌입한 엄정화는 삶은 달걀을 김과 싸 먹거나, 블루베리를 곁들이기도 했다. 이튿날에는 달걀을 오믈렛과 조리하기도 했다. 다이어트 3일차에는 영혼 없는 눈빛으로 "정말 계란 지겹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일 동안 달걀만 섭취한 후의 몸무게는 54.9kg였다. 엄정화는 "54kg대로 들어왔지만 아쉽다. 그래도 성공이다"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영상 말미 엄정화는 "저탄고지를 실천하지 않는 분들께는 권장하고 싶지 않다. 여러분께 추천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에그패스팅'이라는 것이 있고, 이런 결과가 있다는 것을 소개하고 싶어 영상을 찍었다. 맛있는 것을 잘 챙겨 먹으며 행복한 일상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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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엄정화 유튜브 채널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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