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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JYP와 재계약 없이 마무리…서로의 미래 응원"
입력 2021-01-20 10:06  | 수정 2021-01-27 11:03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뿔뿔이 흩어지는 그룹 갓세븐 멤버들이 새 출발에 대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멤버들은 어제(19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자필 편지에서 "시작을 함께 만들어주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JYP와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며 재계약 없이 마무리하게 됐다"며 "멤버 모두 각자의 미래를 함께 책임지고 같이 가줄 분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어떤 말로도 '아가새'(갓세븐 팬클럽)가 느낄 상처와 불안함을 채울 수 없다는 거 너무나 잘 안다"면서 "아가새를 위한 음악을 계속해서 만들고 공유하면서 앞으로의 시작을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어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셨던 아가새와의 추억과 기억을 과거로 두지 않고 미래를 향해 두고 싶다"며 "7명이 색다르게 성장하는 좋은 모습 오래도록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014년 데뷔한 갓세븐은 7년 동안 국내를 비롯해 일본·동남아시아 등지에서 고루 사랑받았습니다.

이들은 JYP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갓세븐의 완전체 활동은 사실상 더 볼 수 없게 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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