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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민 “20살에 억대 빚, 3년 간 일용직 하며 갚아”(‘불청’)
입력 2021-01-20 09: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겸 배우 최창민이 연예계를 떠났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1990년대 후반에 가수, 배우, 모델로 활약한 최창민이 새 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최창민은 활발하게 활동했던 시기에 연예 활동을 접게 된 계기에 대해 원래 있던 회사에서 앨범을 하나 더 내자고 연락이 왔는데 투자금 사기였다. 인감도장을 맡겨뒀던 탓에 내 이름으로 사인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스무 살이었는데 빚이 2~3억 됐다. 다른 회사를 들어가서 갚고 하면 되는데 그러기가 싫더라. 3년 동안 일용직을 하면서 돈을 갚았다. 하루도 안 쉬고 건물을 올렸다”라고 밝혔다.
최창민은 그 이후 명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며 제 사주를 보다가 명리학에 입문했다. 제 선생님을 우연치 않게 만났는데 ‘일찍 죽었어야 됐는데 왜 살아있지?라고 하셨다. 왜 그런 말씀을 하시냐고 물었는데, 아니냐고 되묻더라. 실제로 그런 마음을 갖기도 했어서 대답을 못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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