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쯔양, 분식집 가격 논란 해명 "접시 때문에...양 적지 않아"[MK이슈]
입력 2021-01-20 08:51  | 수정 2021-01-20 09: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 24)이 오픈 예정인 분식점 가격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쯔양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에 "가격논란에 관한 영상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기자회견처럼 꾸민 이 영상에서 쯔양은 "오픈 전부터 가격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지인 분들을 불러 맛과 가격, 서비스 등의 피드백을 받기 위해 테스트를 받았다"고 말했다.
쯔양은 최근 서울 이수역 인근에 자신의 이름을 딴 분식집 '정원분식' 개업을 알렸다. 정식 오픈 전 지인들을 초대해 테스트 기간을 거치던 중 SNS를 통해 공개된 메뉴판 사진이 논란을 야기했다.
이 메뉴판에는 제일 싼 정원떡볶이가 6500원, 덮밥류 1만원, 부대 떡볶이, 짬뽕 떡볶이, 모듬튀김,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칵테일 치킨에 음료 2잔으로 구성된 일명 ‘쯔사장 세트는 3만7000원이라고 적혀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양이 많아 보이지 않는데 비해 가격은 상당히 높다며 비판했다.

쯔양은 이에 대해 "떡볶이는 2인분이다. 중량은 2인분이 조금 넘는다. 적지 않다. 테스팅 기간 동안 양이 적다는 소리는 못들었다"고 해명했다.
또 양이 적어 보이는 것은 안이 오목하게 파여있는 파스타볼을 사용해 플레이팅을 했기 때문이라면서 "오해를 산 것 같다. 바꾸겠다"고 말했다.
일부 음식들도 테스팅 기간에 음식을 맛보게 하기 위해 양을 줄인 것일 뿐 손님에게는 더 많은 양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다른 브랜드 떡볶이와 중량을 비교해 보여주기도 했다.
쯔양은 또 "절대 쉽게 알고 한 것 아니다. 팬들 볼 수 있고 수익금으로 기부도 조금 더 할 수 있고 좋은 의미로 했다. 저 정말 자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쯔양 유튜브[ⓒ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