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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 대낮 음주운전 적발…"전날 숙취 덜 풀려" 사과[MK이슈]
입력 2021-01-20 06: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박시연(42)이 숙취 상태서 운전대를 잡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 소속사 측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박시연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인근 삼거리에서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에 따르면 박시연은 자신이 몰던 검정색 벤츠 차량으로 신호 대기 중이던 흰색 아반떼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박시연의 혈중알콜농도는 0.097%. 면허 취소에 해당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공식입장을 통해 박시연의 음주운전 적발 소식을 전하며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미스틱스토리 측은 "박시연은 지난 16일 저녁 집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셨고, 다음날인 17일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해 자차를 이용해 외출했습니다. 차를 몰다 경미한 접촉사고가 있었고, 근처에 있던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했으며, 그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미스틱스토리 측은 "이유를 불문하고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게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박시연 역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경찰은 박시연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다음은 미스틱스토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뉴스에 보도된 박시연 관련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안좋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박시연은 지난 16일 저녁 집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셨고, 다음날인 17일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하여 자차를 이용해 외출했습니다. 차를 몰다 경미한 접촉사고가 있었고, 근처에 있던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했으며, 그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오게 됐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게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박시연 역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psyon@mk.co.kr
사진|스타투데이DB[ⓒ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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