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KIC중국, 한중 청년 디지털마케팅 경진대회 개최
입력 2021-01-19 21:28 
[출처 = KIC중국]

한국과 중국 청년들이 세계 최대 내수 시장을 가진 중국에서 디지털 마케팅 홍보를 놓고 자웅을 겨루는 대회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KIC중국은 지난 18일부터 내달 6일까지 3주 동안 '제2회 한중청년·유학생 디지털마케팅 경진대회(차이나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국국제청년교류중심, 텐센트 위스페이스, 콰이쇼우(快手)가 공동 개최자로 참여한 가운데 한중 청년으로 구성된 64개팀 189명이 경연에 참가했다.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참가 청년들은 대회에 앞서 19일부터 콰이쇼우 플랫폼으로 동영상 제작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교육 내용은 콰이쇼우 동영상 이해, 쇼트클럽 이미지 메이킹 비결, 주제 선정 방법 등이다. 22일에는 우수한 작품을 벤치마킹하면서 촬영 프로세스, 편집기법 등을 교육받을 예정이다.
마위츠 텐센트 총경리는 축사에서 "텐센트는 한중 창업 인큐베이팅을 위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며 "한중 청년과 유학생들이 쇼트클립 및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운 KIC중국 센터장은 "이번 대회가 새로운 형태의 한중 간 교류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베이징 = 김대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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