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말레이시아 북 계좌 추적 중"
입력 2009-07-05 06:47  | 수정 2009-07-05 06:47
미국이 말레이시아에서 의심스러운 북한 계좌를 발견해 동결 등의 조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의 핵심 소식통은 말레이시아에서 북한의 수상한 계좌가 몇 개 있는 것으로 밝혀져 오바마 행정부가 봉쇄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6일 오바마 대통령이 말레이시아 총리와 전화통화를 가진 데 이어 미국의 대북제재전담반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것도 북한 계좌 봉쇄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중국 내 계좌와 홍콩, 마카오 이외의 동남아 은행을 통해 수상한 자금거래를 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기는 사실상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의 금융봉쇄 범위가 대폭 확대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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