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훈풍' 신당·한강 신도시로 이어지나?
입력 2009-07-05 04:19  | 수정 2009-07-05 04:19
【 앵커멘트 】
서울 흑석 뉴타운과 광교 신도시가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면서, 여름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서울 신당동 재개발 아파트가 분양할 예정이고, 김포 한강신도시 모델하우스가 개관합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번 주 관심을 끄는 곳은 신당동 재개발 아파트 청약 결과입니다.


지하철 5호선과 6호선 청구역이 가까이에 있습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780만 원으로 모든 세대를 발코니 확장형으로 시공해 분양가에 포함시켰습니다.

일반분양 물량은 219가구로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해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터뷰 : 홍영석 / 건설업체 분양소장
- "부동산 시장이 약간 올라가는 시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1순위에서 마감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6일에는 군포시 부곡지구에서 전용 101~135㎡ 중대형 아파트 402가구가, 8일에는 오산시 세교지구 중소형 아파트 10년 임대 물량의 청약접수가 진행됩니다.

10일에는 김포 한강신도시 동시분양 아파트의 모델하우스가 개관합니다.

KCC스위첸은 전용 59㎡ 단일형으로 1천90가구를 선보이고 화성산업은 84㎡ 648가구를, 성우종합건설은 101~131㎡ 중대형으로 구성된 465가구를 내놓습니다.

3개 단지의 분양 면적이 서로 달라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여름 비수기인 만큼 신도시와 재개발 등 알짜 물량만 선보이면서 여름 분양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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