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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인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부끄럽지 않은 영화”(‘씨네타운’)
입력 2021-01-19 11: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씨네타운 유다인이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주연 배우 유다인, 오정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다인은 영화에 어떻게 참여하게 됐냐는 질문에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KTX 해고 승무원들이 복직 선고가 난 시기였고 그 이야기가 다큐멘터리로 방영이 됐을 때였다. 그 때 시나리오를 보니까 ‘이건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듦새가 떨어지더라도 이 영화에 참여한 것이 부끄럽지 않겠더라”라고 밝혔다.
오정세는 같은 질문에 막내라는 인물을 해보고 싶었다. 저보다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많은데 ‘저 친구가 하는 것에 비해 보상이 덜하지 않나라는 아쉬움이 있다. 그런 것들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지 않나 싶어서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감독 이태겸)는 어느 날 갑자기 권고사직을 받고,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하청으로 파견 온 정은(유다인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하청 소속 직원인 막내(오정세 분)는 정은의 동료로 든든한 지지대가 되어주는 인물이다. 오는 28일 개봉.
trdk0114@mk.co.kr
사진l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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