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이든 취임식 리허설 도중 인근 화재…의사당 한때 봉쇄·대피
입력 2021-01-19 09:23  | 수정 2021-01-26 09:35

1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차기 대통령의 취임식 리허설 도중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잠시 혼란을 빚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서 오는 20일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 리허설 도중 인근 약 1마일(1.6KM) 떨어진 노숙자 야영지에서 불이 났다. 의사당은 일시적으로 봉쇄되고 리허설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대피했다.
AP는 이 화재가 취임식과 관련한 위협은 아니라고 전했다.
취임식 경호를 책임진 대통령 비밀경호국(SS)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의사당 인근에서 소규모 화재가 발생해 진화됐다"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의사당을 일시 봉쇄했다. 대중을 향한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미의회는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 시위대의 대선 불복으로 의회에 난입해 사망자가 5명 발생한 이후 삼엄한 경비를 지속하고 있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1derlan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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