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인민은행장 "내수 확대 쉽지 않다"
입력 2009-07-04 01:29  | 수정 2009-07-04 01:29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장은 중국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대대적으로 추진 중인 내수 확대가 생각만큼 쉽지 않다고 털어놨습니다.
저우 행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싱크탱크 정상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중국 경제정책의 최우선순위는 민간 소비 확대이자 저축률을 낮추는 것이지만 이를 실제로 시행하는 과정은 말처럼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저우 행장은 내수 확대가 어려운 것은 소득 분배에 큰 변화가 생기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 상황에서 차선책은 투자 확대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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