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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홍윤화 "학창시절 훈남에 남대문 열렸다 알려줬다 철벽당해"
입력 2021-01-18 15: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개그우먼 홍윤화가 학창시절 선의를 철벽 당한 경험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DJ로 개그맨 문세윤이, 게스트로 개그우먼 이은형과 홍윤화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버스에서 만난 사람과 썸 타본 적 있냐"라고 질문했다.
홍윤화는 "버스는 아니고 고등학교 때 지하철 안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다. 되게 훈훈한 사람이 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그 사람의 남대문 지퍼가 열렸더라. 그냥 말하면 당황스러워하실 것 같아서 휴대전화 메모로 '열렸어요'라고 썼다. 그때 내 폰이 '도로롱' 소리가 나는 슬라이드폰이었다. 그런데 '여자친구 있다'라고 말하면서 내 휴대폰을 '도로롱' 내려버리더라. 내가 번호를 따는 줄 알았나보다"라고 웃픈 과거를 회상했다.
홍윤화는 지난 2018년 동료 개그맨 김민기와 결혼했다. 이들은 tvN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에 동반 출연하고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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