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시 손주돌봄수당 공약…"월 최대 40만원 지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오늘(18일) '서울시 손주돌봄수당' 추진을 공약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조부모가 돌봄 노동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는 현실에서 정당한 사회적 보상을 지급하는 것이 공정하고 합리적"이라며 이같이 공약했습니다.

수당은 친·외가 구분없이 주 양육자인 조부모 1인당 손주 한 명 기준 20만 원에서 쌍둥이 또는 두 아이 돌봄 기준 40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이어 "이미 손주를 전적으로 키우고 있는 조손가정의 어르신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추가 지원책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안 대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의사 국가고시(국시) 합격 논란에 대해 "마지막 양심이라도 있다면 조 전 장관이 직접 나서 딸의 의료행위나 수련의 활동을 막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