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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킴 소리아, AL 서부 전구단이 주목한다
입력 2021-01-18 14:33 
호아킴 소리아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나는 모습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불펜 호아킴 소리아(36)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MLB.com'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1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시애틀 매리너스가 소리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말은 곧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에 속한 다섯 구단이 모두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소리아는 그런 관심을 받을 자격이 충분한 선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13시즌동안 일곱 팀에서 732경기 등판, 35승 41패 223세이브 평균자책점 3.01의 성적을 기록했다. 2008년과 2010년 올스타에 뽑힌 경력이 있다.
지난 2년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뛰었다. 2020시즌 22경기 등판, 22 1/3이닝 던져 평균자책점 2.82, WHIP 1.254 9이닝당 피홈런 0.4개 볼넷 4.0개 탈삼진 9.7개를 기록했다. 일곱 차례 세이브 상황에서 4홀드 2세이브를 기록했다.
불펜 FA 시장은 최대어로 꼽혔던 리암 헨드릭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한 이후 숨통이 트인 모습이다. 소리아를 비롯해 브래드 핸드, 커비 예이츠 등 이른바 '다음 단계' 불펜 투수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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