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지급 1주일…250만명 3.5조 수급
입력 2021-01-18 11:47  | 수정 2021-01-25 12:03

3차 재난지원금의 하나인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이 지난 11일 지급된 지 1주일 동안 249만7천 명에게 3조4천614억 원 지급됐다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전체 대상자인 275만9천 명의 90%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일반업종 164만6천 명에게 100만 원씩 1조6천465억 원, 영업제한 업종 73만7천 명에게 200만 원씩 1조4천738억 원, 집합금지 업종 11만4천 명에게는 300만 원씩 3천411억 원을 지급했습니다.

신청률은 일반업종 88%, 영업제한 업종 97%, 집합금지 업종 98%로 집계됐습니다.


오늘부터는 자정까지의 하루 신청분을 다음날 오전 3시에 한꺼번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중기부는 "지원금이 90% 이상 지급되고 최대 108만 명이던 하루 신청자 수가 3만 명 수준으로 줄어 하루 한 번 지급으로 업무효율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겨울 스포츠시설 등 지급 대상이 새로 추가되는 오는 25일부터 3일간은 신청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전에 신청하면 오후에 지급할 계획입니다.

[ 백길종 디지털뉴스부 기자 / 100road@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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