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영상] 문 대통령 "감사원·검찰에 불개입 원칙 철저히 지킨다고 자부"
입력 2021-01-18 10:47  | 수정 2021-01-21 03:56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8일) 감사원의 월성 1호기 감사에 대해 "감사원 감사가 정치적 목적의 감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월성 원전에 대한 지금의 감사는 국회 상임위의 감사 요청 의결에 따라 이뤄진 감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서 "감사원이 정치적 목적으로 감사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문 대통령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검찰의 '월성 1호기' 관련 수사에 대해서도 "검찰의 수사는 감사원에서 이첩된 것에 따라 접수된 것이지 정치적 목적으로 수사가 이뤄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감사원과 검찰의 중립성을 위해 감사원·검찰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철저히 지킨다고 자부한다"며 최근 빚어진 중립성 훼손 논란에 선을 그었습니다.

[ 백길종 디지털뉴스부 기자 / 100road@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