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DJ "민주주의 위기…억울하고 분해"
입력 2009-07-03 14:51  | 수정 2009-07-03 19:55
김대중 전 대통령은 목숨을 바쳐온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 억울하고 분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한 신간 추천사에서 독재정권, 보수정권 50여 년 끝에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가 민주주의를 해보려 했지만, 어느새 되돌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행동하는 양심이 돼야 이길 수 있고 민주주의를 살려낼 수 있다며, 우리가 깨어 있으면 노 전 대통령은 죽어도 죽지 않겠지만, 그 한과 억울함을 푸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허망한 죽음에 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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