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 37일 만에 신규 확진자 '0명'…"전국 유일"
입력 2021-01-17 11:40  | 수정 2021-01-24 12:03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일 만에 '0명'을 기록했습니다.

제주도는 어제(16일) 하루 동안 585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했지만,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도는 오늘(17일) 오전 11시까지도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누적 확진자 497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16일) 전국적으로 52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제주에서만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확진자 발생 '0명'은 지난해 12월 11일 이후 37일 만이며,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제주는 현재 보름 연속 신규 확진자 발생 수가 10명 이하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도 1.71명(1월 10일부터 어제(16일)까지 12명 발생)으로 어제(16일) 기준인 2.28명(1월 9일부터 그제(15일)까지 16명 발생)과 비교해 0.57명 감소했습니다.

도는 제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에 대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효과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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