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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 브루클린 데뷔전에서 32득점 트리플 더블
입력 2021-01-17 11:06 
제임스 하든이 브루클린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브루클린 넷츠 선수로 데뷔한 제임스 하든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든은 17일(한국시간)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 홈경기 선발 출전, 39분 47초를 뛰며 32득점 12리바운드 14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트레이드 이후 첫 출전에서 그는 18개 슈팅을 시도, 8개를 성공시켰고 3점슛은 10개를 던져 3개를 넣었다. 15개의 자유투를 얻어 이중 13개를 성공시켰다.
'ESPN'은 하든이 NBA 역사상 최초로 새로운 팀에서 치른 데뷔전에서 30득점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팀도 122-115로 이겼다. 동점 8회, 역전 14회를 주고받는 접전 끝에 거둔 승리였다. 4쿼터를 38-21로 앞선 것이 결정적이었다. 케빈 듀란트가 42득점 5어시스트, 조 해리스가 17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올랜도는 니콜라 부체비치가 34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로 활약했고 터랜스 로스가 23득점, 콜 앤소니가 16득점 8어시스트로 뒤따랐지만, 역부족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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