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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원중, 소아암 환아 위한 기부금 전달
입력 2021-01-16 14:24 
김원중이 15일 소아암 환아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투수 김원중(28)이 15일 소아암 환아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12월 소아암 환아를 위해 자신의 모발을 기부했던 김원중은 추가적인 도움을 주고자 패션 업체 제르비노토와 함께 ‘소아암 환아 돕기 김원중 후드 티셔츠를 제작해 기간 한정 판매를 진행했다.
판매 종료 후 김원중은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을 찾아 수익금 250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암 환아 치료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원중은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좋은 일에 선뜻 동참해 주신 팬 여러분들과 티셔츠 판매를 기획해 주신 제르비노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롯데의 뒷문을 책임진 김원중은 58경기 5승 4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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