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세균 "대통령, 해고 유연성 높이자는 속셈"
입력 2009-07-03 11:09  | 수정 2009-07-03 11:09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이 "근본적인 것은 고용의 유연성"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이는 "해고의 유연성을 높이자는 것으로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역시 이 대통령이 문제의 근원이었다"면서 이 대통령은 더이상 해고 천국을 만들 생각 말고 노동자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어 "정부여당은 전반적으로 책임을 국회 탓으로 돌리는 분위기"라며 "정부여당이 나서서 사측 편만 들어선 절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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