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산수협 마트 40대 직원, 19억원 횡령 후 잠적
입력 2021-01-15 15:03  | 수정 2021-01-15 15:20
충남 태안에 있는 서산수협 본소 / 사진=서산수협 홈페이지 캡처

서산수협 수협마트의 40대 직원이 수십 억원을 횡령한 후 잠적했습니다.

경찰은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에 위치한 서산수협 바다마트 직원 40살 A씨가 19억 원을 횡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5일) 태안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출근했으나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그는 지난해 7월부터 어구와 어선 부품 등 대금 일부를 생산업체나 도매상에게 송금하지 않고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씨 연고지 등에 형사를 급파하는 한편 예상 도주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며 뒤를 쫓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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