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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은 뭐든지 가능”...카이, 라이브 방송 중 경솔발언 ‘논란’
입력 2021-01-14 16: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엑소 카이가 생일을 맞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가운데, 방역 수칙을 가볍게 보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카이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카이를 비롯해 빅스 멤버 라비, 핫샷 멤버 김티모테오 등 총 4명이 참석했다.
카이는 저는 내일 또 생일인데 일한다. 이 와중에도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어서 왔다”라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팬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카이는 친구들과 함께 생일을 즐기고 있다며 요즘 방역 수칙이 있지 않나. 5명 이상 모이면 안 되는 거. 그래서 조촐하게 4명이서 (모였다). 4명까지는 다 가능하다. 뭐든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카이의 방송 후, 누리꾼들은 카이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물론 4인까지 모이는 것이 법적으로 금지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5인 이상만 아니면 괜찮다는 뜻이 아닌 모임을 자제해 달라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카이의 경우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유명인. 이에 4명까지는 다 가능하다. 뭐든지”라는 카이의 발언이 다소 경솔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trdk0114@mk.co.kr
엑소 카이. 사진l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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