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집배원 확진' 부산우체국, 무더기 자가격리에 배송 지연 가능성
입력 2021-01-14 14:23  | 수정 2021-01-21 15:03

집배원 1명이 확진된 부산우정청 산하 우체국의 직원들이 모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4일) 부산우정청에 따르면 그제(12일) 확진 판정을 받는 집배원 A씨 외 부산우체국 소속 집배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대부분 완료했습니다.

30명은 전날 음성 판정을 받았고, 전날 추가로 검사한 86명의 직원도 이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직원 2명의 결과만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확진 집배원과 접촉이 있었던 부산우체국 소속 집배원 20여 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 때문에 부산우체국이 관할하는 중구 일대 배송이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부산우정청 한 관계자는 "전국 우체국에서 중구로 가는 배송의 경우 지연 가능성이 있음을 안내하고 있다"면서 "현재 배송이 차질이 없도록 소통 계획 등을 관련 부서에서 수립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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