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유명환 장관 "북 ARF 외교장관 회담에 응하기 어려울 듯"
입력 2009-07-02 16:32  | 수정 2009-07-02 18:05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는 21~23일 태국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 때 북한이 외교장관 회의에 응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장관은 오늘(2일) 내외신 브리핑에서 주최국인 태국이 박의춘 북한 외무상의 ARF 참석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나 북한이 아직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핵 6자회담 참가국의 외교장관 회담 가능성에 대해 "상황을 지켜보며 필요하면 현장에서 모임을 조직할 수도 있지만, 현재로선 예측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장관은 또 ARF에서 북한에 억류된 현대아산 근로자 유 모 씨의 문제를 거론하겠다며 인권에 관한 중대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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