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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폭로’ 김상교, 효연에 “마약 취한 여배우 다 봤을 거 아냐”
입력 2021-01-14 11:16 
버닝썬 김상교 효연 사진=DB
버닝썬 게이트를 폭로했던 김상교가 소녀시대 효연에게 증언을 요구했다.

김상교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8년 11월 24일 DJ 소녀시대 효연 #하나만물어봅시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경찰이 클럽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 효연아.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H인지, G인지”라고 말했다.

이어 나를 클럽 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놈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 거 아니냐. 이제 슬슬 불어 얼마 안남았어. 왜 VVIP 대신 나를 대신 폭행했는지”라고 덧붙였다.


또한 버닝썬 관련 연예인 수십 명인 거 언젠가 밝혀질 건지 아니면 제대로 불 건지 너희들 선택이야. 지금도 어디 하우스에 숨어서 X하고 X맞고 비디오 찍고 있겠지. 기회는 얼마 안남았어”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김상교는 승리를 언급했다. 그는 광주의 아들 승리야 너의 전역날만 기다리고 있다. 내 메모장에 너희 명단 다있다. 나한테 평생 시달릴지 아는 거 하나씩 불고 사과하고 용서받을지 지금부터 니들 선택”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9년 김상교는 버닝썬 이사와 보안요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늑골이 부러지는 등 부상을 입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이같이 주장했으나, 오히려 자신을 수사하려 하자 과거 버닝썬 직원 등의 제보를 받아 경찰과 다수 클럽의 유착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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