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 옷이 그 옷 맞아?"…예술미 내뿜는 `탐험가 패딩`
입력 2021-01-14 10:56 
[사진 제공 = 삼성물산 패션부문]

북극 지도 모양의 로고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아웃도어 브랜드 캐나다구스가 '탐험가 패션'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멀티숍 비이커가 운영하는 캐나다구스는 패션 디자이너 엔젤 첸과 협업한 2021년 봄시즌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엔젤 첸은 중국 출신의 신예 디자이너로 동서양의 미학을 접목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적 요소와 전통미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국가, 연령, 성별의 경계가 없는 현대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제공 = 삼성물산 패션부문]
캐나다구스는 브랜드의 상징적인 스타일에 엔젤 첸의 창의적 감성을 담은 11가지 스타일을 선보인다. 전통과 현대를 결합하여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적 전문성을 강조한 것이 눈에 띈다. 컬렉션 대표 상품인 '크롭 스노우 만트라 파카', '컨버터블 스노우 만트라 파카'는 오랜시간 과학자, 북극 탐험가에 의해 입증된 캐나다구스의 기술에 현대적인 실루엣, 생동감 있는 레드 컬러, 시그니처 트위스트 디자인 등이 반영됐다.
특히 이번 컬렉션의 광고는 증강 현실(AR)과 컴퓨터 영상합성기술(CGI)로 제작됐다. 캐나다의 겨울부터 중국의 봄까지 계절적 여정을 통해 '스노우 만트라 파카'의 진화된 모습을 고객에 전한다.
[사진 제공 = 삼성물산 패션부문]
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캐나다구스가 실험적인 패션 디자이너 엔젤 첸의 시선으로 바라본 흥미로운 컬렉션을 준비했다"며 "창의적 감성을 더한 상품들이 국내 밀레니얼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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