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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롯파이터` 아스트로 MJ-권혁수-양치승, 개성만점 무대 선사…완판기획 승리
입력 2021-01-14 02:07 
MB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트롯파이터' 역대급으로 반전매력의 소유자들이 총출동했다.
13일 방송된 MBN '트롯파이터'에서는 '짬뽕레코드', '완판기획'이 새해를 맞이해 반전 매력 소유자들의 무대를 선사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1라운드부터 화끈했다. 바로 '천태만상'의 주인공 가수 윤수현이 등장했기 때문. 이어 윤수현은 붉은색 의상을 입고 센스있는 무대매너를 선보였고, 뽕파고는 윤수현에게 89점을 부여했다. 이어 '완판기획'에서는 슬리피가 나왔고, 진성의 '못난 놈'을 불렀다. 진성은 "보는 눈이 있다"며 다른 팀에도 불구하고 그를 칭찬해 웃음을 안겼다. 합산 결과 슬리피가 승리했다.
이어진 2라운드 무대는 '완판기획'의 권혁수와 '짬뽕레코드'의 아스트로 MJ가 등장했다. 특히 아이돌 아스트로 멤버 MJ의 등장만으로도 술렁거렸다. 이에 맞서듯 권혁수는 장윤정의 초혼을 간드러지게 불렀고, 90점을 받았다. MJ는 잔망스러운 표정과 함께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불렀으나 승리는 권혁수에게 돌아갔다.

3라운드는 국악계의 아이돌 남상일과 '짬뽕레코드'의 트레이너 양치승의 대결이었다. 한국의 전통을 알리는 국악계 아이돌 남상일의 등장은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매번 한복을 입던 그는 오늘만큼은 양복을 입고 나와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양치승 또한 동료 트레이너들과 함께 등장해 섹시한 육체미를 발휘하며 간드러진 목소리를 자랑했다. 이어 양치승은 88점을 얻었고, 국악인 남상일은 90점을 받았다. 허나 승리는 양치승에게 돌아갔다.
김현민과 한혜진의 대결도 화끈 그 자체였다. 김현민은 진성의 '가지마'를 부르며 완벽한 고음으로 91점을 얻어냈다. 이어 한혜진은 김수희의 '멍에'로 애달픈 마음을 드러내며 90점을 받았지만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5라운드는 첫사랑을 주제로 이뤄졌고, '짬뽕레코드'가 박구윤의 '나무꾼'과 남진의 '파트너'를 '완판기획'은 주현미의 '짝사랑',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 무대를 꾸몄고, 승리는 짬뽕레코드가 가져갔다.
6라운드에서는 '짬뽕레코드'는 윤수현과 문용현이 한팀을 이뤄 듀엣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황정자의 '처녀뱃사공'을 부르며 감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또한 '완판기획'은 한혜진과 남상일은 함께 '천태만상'을 부르며 흥을 돋구었다. 승리는 한혜진과 남상일에게 돌아갔다.
방송 말미 최종 점수를 정하는 시간이 그려졌다. 역대급 이색무대가 이어진 가운데 대결 결과에 대해 모두가 긴장감을 자아냈다. 결과는 완판기획에게 돌아갔고 3주 연속 승리를 차지했다.
한편 MBN '트롯파이터'는 '보이스트롯'의 우승자 박세욱과 이슈메이커 김창열이 각각 가상의 기획사를 설립, 매주 새로운 가수, 배우, 아이돌, 개그맨, 스포츠 스타 등을 영입해 뽕끼 넘치는 '트로트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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