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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태, 층간소음 폭로 인정 후 사과 “죄송스러워…이사 알아보는 중”
입력 2021-01-13 11:02 
안상태 층간소음 사과 사진=DB
개그맨 안상태가 층간소음 폭로글 속 개그맨 A씨가 자신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지난 12일 ‘개그맨 A씨 층간소음좀 제발 조심해주세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을 게재한 누리꾼 B씨는 지난해 3월 임신 28주차로 이사를 했다고 자신을 소개 계약 당시 윗집에 개그맨 현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A씨가 살고 있다는 정보를 듣게 돼 반가웠다. 우리가 이사한 아파트는 동네에서 층간소음이 적기로 유명한 아파트여서 기대도 컸다”라고 밝혔다.

이사 당시는 코로나19 피해 확산이 심각해졌을 시기였기에 B씨는 재택근무를 하게 됐다. 그는 그런데 윗집의 물건 던지는 소리, 발망치, 뛰는 소리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남편에게 정중하게 부탁 좀 드리고 오라해서 2번 정도 찾아가 부탁을 드렸지만 나아지는 게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던 중 B씨의 남편은 대화를 나누고 온 뒤 (A씨네가) ‘이렇게 찾아오는 거 불법인 거 아시죠? ‘많이 예민하시네요 ‘그럼 애를 묶어놓을까요? ‘하도 민원이 와서 집에 매트 2장 깔았으니 눈으로 확인해보세요라고 말했다”라고 전달했다. 이를 본 B씨는 A씨 아내의 SNS를 찾아보게 됐고 매트를 깔지 않은 채 아이들이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모습, 장난감 구두를 신고 다니는 모습 등을 보게 됐고 이를 폭로하며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안상태는 13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가 뛴 게 맞으니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라고 사과을 말을 전했다.

이어 아랫층이 없는 1층이나 필로티 구조의 집으로 이사하기 위해 알아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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