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동구청 공무원, 한강 투신 후 실종…한파에 수색 난항
입력 2021-01-12 16:35  | 수정 2021-01-19 17:03

서울 강동구청 공무원이 지난 6일 한강으로 투신한 후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12일) 강동구청 등에 따르면 구청 소속 공무원 A씨가 지난 6일 오전 출근한 뒤 소식이 두절돼 가족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기지국 조회와 폐쇄회로TV(CCTV) 녹화영상을 통해 A씨가 6일 오전 7시쯤 광진교에서 한강으로 투신한 것을 확인했다고 구청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A씨는 구청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 과태료 관련 민원 업무를 맡아 왔으나, A씨의 실종과 업무 사이의 관련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행방을 찾고 있지만, 한파로 한강이 얼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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