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등 수도권 대설주의보…퇴근길 대란 재현될까
입력 2021-01-12 16:23  | 수정 2021-01-19 17:03
눈이 내리는 서울 충무로 일대 모습 / 사진 =MBN

서울 등 수도권에 또 다시 폭설이 내리면서 퇴근길 혼잡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늘(12일) 오후 3시 40분에 서울 동남권과 서남권, 경기도 광명시와 시흥시에 대설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인천과 경기 김포시, 고양시, 충남 일부 지역에도 대설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오후 6시까지 눈이 가장 강하게 내리고 이후에는 약해지겠지만 경기 동부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수도권 적설량은 1~3cm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서해안 지역에 남북으로 길게 발달한 눈구름대가 인천 지역에 눈을 뿌리고 점차 북동 방향으로 오면서 서울과 수원, 파주로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6일 많은 눈으로 퇴근길 교통에 큰 혼잡을 빚었던 만큼, 서울시는 제설 1단계 비상 근무에 돌입하고 인력 4천 명과 장비 1천여 대를 투입해 대응할 방침입니다.

[ 신동규 디지털뉴스부 기자 / eastern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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