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엠씨넥스, CES 2021 참가…측면 사물인지 자율주행 카메라 시스템 선보여
입력 2021-01-12 11:03 
엠씨넥스가 CES2021에서 선보인 측면 사물인지 자율주행 카메라 시스템

엠씨넥스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9년 인수한 이스라엘 멀티카메라 솔루션 전문기업 코어포토닉스와 공동 개발한 곡선로·교차로의 자율주행 완성도를 높이는 전방 프리즘 방식 듀얼 센싱 ADAS 카메라 시스템을 CES2021에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엠씨넥스와 프리즘 방식의 듀얼 센싱 카메라 시스템을 개발한 코어포토닉스는 모바일 멀티카메라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최근 고화소 카메라 필수로 적용되고 있는 프리즘 기반의 폴드디 줌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 2019년에는 삼성전자가 1750억원을 투자해 인수하였다.
이번에 선보인 프리즘 방식의 듀얼 센싱 카메라 시스템은 엠씨넥스의 전장용 7.4M 급 카메라와 코어포토닉스의 프리즘 기술을 적용한 일체형 액츄에이터(Actuator)로 구성되어 있다.
주행 중 한 대의 카메라는 전방 120도를 상시 모니터링을 한다. 만약 차량과 보행자 등 물체가 측면에서 감지되면 15도 카메라가 제어신호를 받아 정의된 물체를 대상으로 프리즘이 움직이고 곡선로 및 교차로의 영상을 받아 제어부에 전달하여 자율주행의 완성도를 높인다.

현재 자율주행에서 적용되는 고정된 카메라로는 회전하는 차량의 측면 방향 사물 인지가 어려웠으나, 엠씨넥스의 듀얼 센싱 카메라 시스템은 가혹한 주행 환경에서도 카메라만으로 원거리(250M이상) 곡선로 및 교차로에 위치한 물체에 대한 인식률을 향상시켜 차량을 안전하게 제어할 수 있다.
엠씨넥스는 CES2021에서 선보인 전방 프리즘 방식 듀얼 센싱 ADAS 카메라 시스템을 현재 2차에 걸친 샘플 테스트를 통해 신뢰성을 기준을 충족했고, 필드 테스트를 통해서도 성능이 입증돼 자율주행 완성차 업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엠씨넥스 관계자는 "자율주행 카메라 ADAS 시스템은 미국 LA시간 기준으로 12일부터 15일까지 CES2021 온라인 전시장을 통해 확인 할 수 있고 프라이빗 상담이 함께 진행된다"고 전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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