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오늘(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와 관련해 "대통령의 경제 인식이 걱정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우리 경제가 세계 최고로 잘 나가고 있다는 근거로 인용한 경제지표들이 실상과 다르다"고 꼬집었습니다.
우선 대통령의 주가 상승 관련 발언에 대해 "마냥 자랑할 일이 아니다"라며 "실물과 금융의 괴리가 세계최고란 의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죽하면 경제부총리도 한국은행 총재도 올해 금융리스크가 본격화 될 것을 우려하며 신중한 대응을 주문하고 있겠나"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또, 경제성장률과 관련해서는 "비교의 기준을 어디로 잡느냐에 따라 천장지차인 경제성장률을 유리한 면만 부각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 의원은 "뻥튀기로 자화자찬할 일이 아니라 정확하게 실상을 알리고 신중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노태현 기자 / nth302@mbn.co.kr ]
이 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우리 경제가 세계 최고로 잘 나가고 있다는 근거로 인용한 경제지표들이 실상과 다르다"고 꼬집었습니다.
우선 대통령의 주가 상승 관련 발언에 대해 "마냥 자랑할 일이 아니다"라며 "실물과 금융의 괴리가 세계최고란 의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죽하면 경제부총리도 한국은행 총재도 올해 금융리스크가 본격화 될 것을 우려하며 신중한 대응을 주문하고 있겠나"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또, 경제성장률과 관련해서는 "비교의 기준을 어디로 잡느냐에 따라 천장지차인 경제성장률을 유리한 면만 부각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 의원은 "뻥튀기로 자화자찬할 일이 아니라 정확하게 실상을 알리고 신중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노태현 기자 / nth3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