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규직 전환 업체 '지원금' 불발
입력 2009-07-01 15:56  | 수정 2009-07-01 18:12
비정규직 관련법 개정안의 처리 불발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업체들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 지원금 지급도 불가능해 해당 업체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늘(1일)부터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업에 대해 근로자 1인당 25만 원을 최대 18개월간 지급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법 개정 지연으로 전환지원금 지급 길이 막히며 정책 집행 시기가 지연될 전망입니다.
특히,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된다고 해도 법이 공포된 시점 이후에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업만 지원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도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일이 빚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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