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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음반 부문 본상 "불확실성 속 음악으로 버텨…올핸 꼭 만나길"(`골든디스크어워즈`)
입력 2021-01-10 16: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NCT가 '제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10일 오후 3시 50분 JTBC와 LG U+아이돌Live서비스를 통해 생중계된 ‘제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이하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 NCT가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NCT는 "좋은 상 주신 골든디스크 감사드리고, 이수만 선생님 감사드린다. 2020년 멋진 한 해 만들기 위해 노력한 NCT 멤버 모두 감사드리고 팬들께도 감사드린다. 지난 한 해가 불확실성과 불안정함이 가득한 한 해였는데 그 안에서 치열하게 버텨왔고 새로운 길을 만들었다. 텅 빈 공연장이 낯설었지만 그 속에서 할 수 있던 최선의 방법은 음악이었다. 음악으로 우리가 여전히 단단하다는 걸 보여드릴 수 있었고 거기에 화답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올해는 꼭 모두를 만나고 싶다. 그 때까지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골든디스크어워즈 주제는 '다시'라는 뜻의 'RE'(리)다. 일상에 지친 많은 사람들이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위로와 희망의 무대들을 전한다. 쉽지 않았던 2020년의 그림자 속에서 비상을 꿈꾼다는 의미를 담은 희망의 날개 등 메시지를 압축한 세트도 마련됐다.

올해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생방송으로 진행해온 레드카펫 행사를 사전 포토월 촬영으로 대체했다. 시상식 역시 관객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전날 진행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은 아이유에게 돌아갔다. 아이유는 2020년 음원 강자로 이름값을 톡톡히 하며 3년 만에 대상을 품에 안았다.
psyon@mk.co.kr
사진제공|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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