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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수베로 감독, 추가 서류 준비로 하루 늦은 11일 입국
입력 2021-01-10 15:05 
한화 이글스의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11일 입국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주간 격리 생활을 할 예정이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첫 외국인 사령탑인 카를로스 수베로(베네수엘라) 감독이 11일 입국한다.
한화는 10일 수베로 감독이 애틀란타를 경유해 11일 오후 3시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라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재유행하면서 한화는 국내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이에 수베로 감독을 포함한 외국인 코칭스태프가 1월 중순에 입국할 계획이었다.
비자 발급 등 행정 업무가 지연돼 속을 태웠으나 수베로 감독은 대럴 케네디 수석코치,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와 11일 한국 땅을 밟는다. 다만 세 명 모두 다른 항공편으로 이동한다.
아내, 그리고 자녀 2명과 함께 입국하는 수베로 감독은 예정보다는 하루 늦어졌다. 한화는 코로나19로 인해 출국 시 필요한 추가 서류 대응으로 수베로 감독의 한국 도착일이 11일로 최종 확정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경남 거제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수베로 감독은 선수단 파악에 나선다. 이후 대전으로 이동해 실전을 대비한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2020년 10위로 시즌을 마감한 한화는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미국 무대에서 ‘리빌딩 전문가로 평가받는 수베로 감독과 3년 계약을 맺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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