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항, 상주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1명 추가…누적 7명
입력 2021-01-10 14:13  | 수정 2021-01-17 15:03

경북 포항에서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오늘(10일) 포항시에 따르면 상주 열방센터 방문 이력이 있는 포항 북구 주민 1명이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5일 1명이 추가됐습니다.

이후 어제(9일)까지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모두 7명이 상주 열방센터와 관련된 확진자로 나타났습니다.

포항시가 상주 열방센터를 방문하는 등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한 시민은 122명입니다.


이 가운데 6명이 아직 검사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시는 상주 열방센터 방문자에게 내일(11일)까지 검사를 받도록 긴급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매일 안전문자를 통해 검사를 독려하고 경찰과 협력해 검사받도록 전화 통화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행정명령을 위반한 주민에게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처벌 및 구상권을 행사할 예정입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감염차단을 위해서는 시민 협조가 그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상주 열방센터 및 선교단체 관련자와 유증사자 등 검사가 필요한 시민은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