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삼성물산, 도곡삼호 재건축 사업 수주
입력 2021-01-10 13:42 
도곡삼호 재건축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삼호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10일 삼성물산은 도곡삼호 재건축 조합이 전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곡삼호 재건축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540번지 일원에 지하3층~지상18층 규모 아파트 4개동, 308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915억원이다.
삼성물산은 "신축년 첫 수주로, 커튼월룩을 적용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 다양한 수목과 예술 작품이 어우러진 조경 특화 등 제안을 통해 조합원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며 "단지명은 도곡삼호 재건축 사업의 부와 명예 재탄생 의미를 담아 '래미안 레벤투스'로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레벤투스(reventus)는 라틴어로 '귀환'이라는 의미다.
도곡삼호 재건축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사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삼성물산은 단지 인근의 래미안 도곡 카운티, 래미안 그레이튼 등과 함께 래미안 타운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신반포15차, 반포3주구를 연속 수주한 바 있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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