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개성공단 3차 실무회담

내일(2일) 남북 당국 간 개성공단 3차 실무회담이 개성 경협협의사무소에서 열립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측이 요구한 5억 달러 토지 임대료 지급과 기숙사, 도로 건설 등 개성공단 현안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는 2차 회담에서 제시한 개성공단 발전 3대 원칙을 세부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억류 근로자 유 씨 문제를 최우선으로 다루겠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회담에는 수석대표인 김영탁 상근회담 대표와 북측 박철수 부총국장을 포함해 남북 각각 대표 5명이 테이블에 마주 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