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화원 확진…강남역 지하도상가 10일 밤까지 폐쇄
입력 2021-01-09 19:17  | 수정 2021-01-09 19:28
강남역 임시 선별검사소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서울시와 공단은 9일 강남역 지하도상가를 10일 밤 12시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폐쇄조치가 내려진 것은 지난 7일 강남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았던 공단 강남지하도상가관리소 소속 환경미화원 1명이 9일 서초구보건소로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서울시와 공단에 따르면 시민 비상이동로를 제외한 상가 전 구역에 폐쇄 조치가 적용된다.
서울시와 공단은 강남역 지하도상가를 폐쇄한 후 전 구역에 대해 전면적인 소독 및 방역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이동통로와 출입구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한다.

다만 지하철 이용자 등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 비상통로는 확보할 예정이다.
공단은 확진 사실을 확인한 즉시 안내방송과 전광판을 통해 현장에 이를 알렸다. 또한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과 상인들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안내 중이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hyunjoo226@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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