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하철 8호선 잠실승무사업소 기관사 등 8명 줄줄이 확진
입력 2021-01-09 13:49  | 수정 2021-01-16 14:03

지하철 8호선(서울 암사∼성남 모란) 잠실승무사업소 소속 기관사 등 8명이 최근 나흘 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9일) 서울교통공사와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잠실승무사업소 기관사 1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잠실승무사업소 직원 11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고 7∼9일 동안 7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 가운데 성남 중원구에 사는 기관사 1명은 미열 증상을 보여 7일 성남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어제(8일) 확진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기관사들이 승객들과 대면 접촉은 하지 않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열차 운행 차질도 아직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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