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법원에 조속한 자산매각 승인 호소

파산보호에 들어간 제너럴모터스가 법원에 자산 매각을 서둘러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GM의 프리츠 헨더슨 최고경영자는 법원 청문회에 출석해, 7월 10일까지 자산매각이 승인되지 않아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면 회사가 청산위기에 몰릴 수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GM은 법원이 자산매각 계획을 승인하면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으면서 시보레와 캐딜락 등 주요 자산을 새로운 '뉴 GM'에 매각하고 나머지는 청산 절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GM의 빠른 회생 여부를 결정할 법원 청문 절차는 자산 매각에 반대하는 채권자들과 협력업체의 의견도 들을 예정이어서 며칠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