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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전국체전` 더 재미있어진다[MK이슈]
입력 2021-01-09 10:35  | 수정 2021-01-09 21: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트롯 전국체전이 1대1 데스매치 대결로 한층 더 흥미진진한 무대를 예고한다.
지난달 5일 첫방송을 시작한 KBS2 예능 ‘트롯 전국체전은 전국 팔도 대표 가수에서 글로벌 K-트로트의 주역이 될 새 얼굴을 찾기 위한 KBS의 대형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각 지역에 숨어있는 진주 같은 신인을 발굴, 최고의 트로트 신예로 거듭날 수 있도록 베테랑 감독과 코치진들의 트레이닝 한다.
윤도현이 MC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을 펼치고 있다. 서울 주현미부터 경기 김수희, 강원 김범룡, 충청 조항조, 전라 남진, 경상 설운도, 제주 고두심, 글로벌 김연자가 전국 8개 지역을 대표하는 감독과 신유, 홍경민, 나태주, 하성운, 박구윤, 조이현, 별, 송가인, 김병현, 조정민, 황치열, 진시몬, 주영훈, 박현빈, 샘 해밍턴이 코치진을, 임하룡이 응원단장으로 가요계 후배이자 인생 후배 양성에 힘을 더하고 있다.
‘트롯전국체전은 1라운드 미스터리 지역 선수 선발전에서 무명 가수와 재능 넘치는 신예 등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2라운드 지역별 팀 대결에서는 앞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출연자들의 활약에 힘입어 반전을 거듭, 보는 재미를 더했다.

9일 방송부터는 3라운드 1대 1 데스매치가 펼쳐진다. 36팀의 참가선수들이 피 튀기는 불꽃 대결을 예고하고 있는 것. 지난주 서울 마이진은 지역별 팀 대결 당시 승부르기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제주의 최향을 지목했다. 마이진은 기다려 너”라는 매서운 경고와 함께 미리 보는 결승전을 예고했다. 충청 윤서령은 데스매치 상대로 제주의 강승연을 선택했다. 이에 강승연은 언니가 끼가 뭔지 보여줄게. 애송아”라며 경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트롯 전국체전 이태헌 PD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지역대결부터 시작해 이번엔 지역을 대표해 1대1로 붙게 된다. 라운드를 거쳐 올라와 있는 가수 중에 떨어질 만한 가수는 없지만, 이번 대결로 절반 정도가 탈락하게 된다”며 앞서 예고된 것처럼 마이진 최향 대결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트로트 가수보다는 트로트 뮤지션을 뽑기 위해 무대 퀄리티 등을 신경 쓰고 있다. 평일 저녁 화제성만이 아니라 가족이 같이 볼 수 있는 무대를 꾸미려 노력하고 있다. 그런 부분을 눈여겨 봐달라”고 당부했다.
둘 중 한 명이 무조건 탈락하는 데스매치로 한층 더 흥미진진한 무대를 예고한 ‘트롯 전국체전에서 어떤 반전이 펼쳐질지 관심이 쏠린다.
‘트롯 전국체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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