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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 5선 연임
입력 2021-01-09 07:57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 5선에 성공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정의선(50)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임기 4년의 대한양궁협회 제13대 회장에 당선되면서 5선 연임을 확정지었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 2020년 11월 개최된 대한체육회 제52차 스포츠공정위원회 임원 연임제한 예외 신청 심사에서 한국 양궁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심사를 통과한 후, 12월 28일 마감된 제13대 대한양궁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에 단독으로 입후보를 마쳤다.
후보자 1인 등록의 경우, 협회 회장선거 관리규정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결격 사유 심사를 거쳐 당선인으로 결정하게 되며, 정의선 회장은 ‘결격사유 없음으로, 2021년 1월 5일 대한양궁협회 제 13대 회장 당선인으로 공고 되었고, 대한체육회 최종 임원 인준 절차까지 마치며 5선 연임을 확정지었다.
정의선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한국양궁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여 초.중학교 장비지원 사업 등 꿈나무 선수 육성부터 국내대회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한 총 상금 4억 5000만 여원의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창설, 세심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국가대표 지원까지 전방위적인 양궁 발전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왔고, 이를 위해 15년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양궁협회를 선수 경기력과 투명한 행정력을 모두 갖춘 선진 협회로 발전시키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또한, 양궁인들과 선수단을 향한 스킨쉽 리더쉽을 펼치며 양궁인들의 큰 신임을 얻어왔다. 이러한 정의선 회장의 노력과 지원은 2016년 리우올림픽 양궁 전 종목 석권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기도 했다.
정의선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깊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한국 양궁의 발전적인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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