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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앨범` 하춘화, 애틋한 父 향한 애정 가득 "나도 모르게 혼잣말 하게 되더라"
입력 2021-01-09 00:01 
MB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예스터데이' 하춘화가 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8일 MBN '인생앨범-예스터데이'에서는 하춘화가 아버지와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하춘화는 "원래 인생을 얘기하는게 부담스럽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다음에 내 이야기를 하려니까 추억을 떼놓고 제 노래 생활을 이야기 할 수가 없다"며 "1년이나 지났는데도 아버지 내가 그때 잘못했어, 아버지 왜 말안해줬어 이러면서 중얼거리고 있더라"며 애틋한 마음을 밝혔다.
이어 하춘화는 "내 자신도 모르게 이렇게 혼잣말을 하게 된다. 앞으로 노래 인생은 아버지 추억 속에서 살아갈거 같다"며 아버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하춘화는 아버지 뿐만 아니라 팬에 대한 마음도 깊었다. 하춘화는 "팬의 마음은 달라지더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히던 중 깜짝손님이 등장했다.

등장한 인물은 이호섭 작곡가였다. 그는 "하춘화 씨랑 정말 결혼을 하고 싶었다"며 귀여운 농담을 했다. 그의 등장에 하춘화는 기뻐했고, "대한민국에서 제일 바쁜 분이다"라며 박수를 쳤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이호섭 작곡가가 중학생 때부터 팬으로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이뤄졌다고 밝혀 성공한 덕후의 삶을 공개했다.
한편 MBN '인생앨범 예스터데이'는 '레전드'급 주인공을 초대해, 그 사람의 인생을 음악으로 구성하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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